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6월 14∼15일 개최…16개 분야

허광무 기자

(울산=연합뉴스) 허광무 기자 = 울산시는 6월 14∼15일 동천체육관에서 '2023년 울산 품질분임조 경진대회'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.

이 대회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가 주관하며,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한다.

대회는 품질개선 사례 발표, 심사, 시상 등으로 진행된다.

특히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같이 전 산업체 품질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.

참가 분야는 현장 개선, 설비(TPM), 보전경영(EAM), 서비스, 사무 간접, 6시그마, 연구 개발, 안전 품질, 지능형 공장, 자유형식(제조), 상생협력, 탄소중립, 제안사례, 학습조직, 사회적 가치 창출, 서비스 등 16개다.

한국표준협회에 등록된 울산지역 기업체 분임조면 참가할 수 있다.

신청서는 8∼12일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 전자메일(ulsan6601@ksa.or.kr)로 제출하면 된다.

우수분임조는 발표 심사로 선발하며, 대상·최우수상·우수상 등에는 시장상이 수여된다.

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분임조는 8월 28일부터 5일간 전남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리는 전국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얻는다.

자세한 사항은 한국표준협회 울산지역본부(☎052-289-6601∼3)로 문의하면 된다.

품질분임조는 직장 내 구성원 스스로 품질과 관련한 문제를 찾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 모임을 갖는 자주적 소집단을 일컫는다.

울산에는 현재 195개 기업에 4천459개 분임조가 등록돼 있다.

hkm@yna.co.kr

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<저작권자(c) 연합뉴스, 무단 전재-재배포, AI 학습 및 활용 금지> 2023/05/06 08:30 송고